선한영향력

선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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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전 기쁜 사람입니다.

 

전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자입니다.

 

믿지않는 사람과 팀을 이루어서 선교지역으로 의료를 떠난다는 게 어디  가당치나 한 일인지....

 

하지만 하나님의 손길을 거치면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빛은 거침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마갈랑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워렌목사님의 파워풀하고  진지하고 기억에 남는 설교를 기억합니다.

 

시편 49편 말씀을 들었습니다.

 

Breaking the grip of the grave

 

1. We cannot prepare through increased education 

2. We cannot prepare through increased wealth  

3. We can only prepare for the grace through faith in christ 

 

주안에서 믿음으로 사망권세를 깨뜨릴 수 있는 은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찬양을 영어로 하는 즐거움도 주시고 말입니다.  

 

병원에서 제가 좋아하는 의사 간호사들과  이렇게도 말씀을 접하게 하시는 놀라우시고 능력있는 그 분을 찬양합니다.

중보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그리스도안의 기쁨이 이런 것이구나 !

 

1) 첫날 오후 2시  광주공항에서 집결

 

차량을 수배하여서 모아놓은 약들을 각 짐에 배분하여 놓을 분량만큼씩 쇼핑백에 담아놓은것을 싣고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모이자마자 전부 가져온 비워둔 가방 속에 각자 분산시켜서 담고서, 같은 아시아나 국내선-국제선 연결이기에 광주에서 짐을 연결하려고 하는데 조건이 하나 있답니다. 김포에서 인천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아시아나항공사에서 구입하는 조건이랍니다.  OK!  김포에서 짐을 찾아 다시 찾는 수고를 안해도 좋지요.  하지만 돌아올 때는 국제선은 짐을 찾아서 다시 붙여야 한답니다.

 

인천에 도착하자 바로 윤선교사님 전화!  그쪽 날씨 어떠냐고. 여긴 좋은데요. 클락은 우르릉 꽝꽝!  저희가 갈 때쯤이면 좋아지겠지요. 거의 끝나 갑니다.

 

2) 클락에서 마갈랑 시장 초청장을 보여주고 통과하려는데 세관심사대에서 조금 곤조를 부리는 듯 합니다.  애꿎은 박스로 포장한 진료기록부를 칼로 찢어서 확인하는 것이 그런 것일까?  저는 그냥 통과하였고, 형전이보고 먼저 선교사님 뵈러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반가운 그러면서도 큰소리로 형전아 ! 

초등 3학년 때 리더쉽스쿨에 참여한 5년전에 보고,  지금 보니 훌쩍 커버린 형전이를 알아보실지 염려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지금 한국에 신종인플루엔자 유행때문에 형전이 일주일정도 학교에 나올 수 없다고 통보하였답니다. 저와 형전이는 미소로 예상대로 흐흐흐! )  사실 신종 인플루엔자 걱정때문에 저희들이 그 비싼 타미플루까지 올때 갈때 먹어가면서 저희도 예방하고, 진료하는 쪽의 분들도 전파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였답니다.

 

윤선교사님 댁에 도착하여서 자매들은 선교사님과 학생들과 자고

나머지 남자들은 모두 함께 한방에서 이틀동안 자야 하였지요. 이거 괜찮은 생각입니다. 사실 오지에 가서 잠을 자면 천정에 쥐나 도마뱀들이 왔다 갔다하는 것은 기본인지라, 이런 정도면 천국!!!  관광가서 명승지만 보고 가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새벽 거의 3시까지 짐을 풀어서  가지고 온 약들 다시 분류 정리하고서

잠자리에 드는 둥 마는 둥 하였지만 6시 그 누구의 말도 없이 기상하여서 식사하고

윤선교사님은 그전 의료팀들은 시간이 촉박하여서 애를 태우는데 이번 팀은 오히려 다 준비하고 밥까지 먹고 나가기를 기다리는 여유를 부린다고 하네요.

 

아무튼 1시간여 달려서 마갈랑교회에서 다시 차를 바꿔서, 우리와 함께할 도움 줄 학생들과 통역할 사람들과 함께 출발!

 

까나나완 밑에서 거의 1시간을 도보로 산을 올라가니 온몸에 땀에 쫙쫙 흐른답니다. 누구는 육즙이 줄줄 나온다고 하고용!

 

바로 settingup  후에 고선생과 정원장이 진료하는데 약국이 붐비지만 이러다간 모두 못보고 오전을 보내겠다 싶어서 저까지 검사겸 진료를 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챙겨온 귀이물제거 도구는 고선생 차지가 되어버리고,  소아아이들이 많아서인지 무척이나 약용량이나 시럽제제들을 조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간에 resting time을 갖는 의료봉사는 또 처음이네요.

내오시는 구운 바나나라라고 -이게 조금 우리가 보통 먹는 것과는 종이 다르답니다-  드셔들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당뇨, 고혈압 환자들도 다소 많은 듯 한데 이런 질환은 약품도 약이지만 생활습관병인지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혈당계는 하나 놓고 가지만, 그 검사에 필요한 stick이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조금 갑자기 시간을 들일 일이 있어서  여기까지 하고 말을 마쳐야 한답니다. 아무튼 계속 연결되는 무용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시 이곳에 들를 팀원들도 각자 느낀 바를 글로 표현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윤 선교사님!   

1)  일단 저희들 무사히 광주에 도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 형전이 지금 또 잠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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