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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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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낭만가이  이상현 간사님이 

 함평 달맞이 공원에 선향인의 힐링 캠프를 멋지게 꾸며 놓고 간사님들을 유혹 했습니다.

 

첫날 하영 거사님이 광주에서 함평 터미널까지 버스로, 터미널에서 달맞이 공원까지 오리훈제와 족발을 들고

30분을 걸어 가서,   별이 뜰때까지 모기에게 헌혈도 하면서 함께 했답니다.

그날  낙철, 미선 간사님도 함께한  인증샷이 아지트에 올라 왔습니다.

지글지글~  붉게 익어가는 저 새우와 낙지는 낙철 간사님의 작품 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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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자정을 넘기면서 별이 비가 되고 해가 천둥 번개가 되어 밤새 온세상을 덮쳤건만 착한 영혼이 지키고 있던 선향 캠프

는 무사 했습니다.  천둥 번개가 그냥 가기 섭했는지  텐트 지붕만 건드리고 지나 갔답니다.

 

캠프 이튿날  오전 일정들을 마치고 이사장님, 용욱, 은선,재홍 간사님을 선두로  미선, 재성 간사님이 캠프를 방문 했습니다.  전날의 비바람, 천둥 번개가 무색할 정도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우리를 반겼고, 풀 벌레들의 합창이 적당히 흥을 돋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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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의 걸죽한 농담에 재홍 간사의 담백한 응답,  오가는 대화속에서 서로가 힐링 받으며,   삼겹살과 소맥으로 점심을 마무리 할 때쯤 이쁜 황 간사와 봉선 간사가 나타났습니다.   우아하게 줄 맞추어  삼겹살을 굽던 용욱 간사, 갑자기 손이 빨라지고 손목이 뜨끈뜨끈 해질 정도로 삼겹살을 빠르게 뒤집어야 했답니다

  "역시 젊은00 은 먹기도 잘해!"

젊음에서 아슬아슬 하게 밀려나고 있는 우리의 간사님들,  황간사와 봉선간사에게 한마디씩 했습니다.  하지만 씩씩하고 맛나게 하하! 호호! 하면서 바닥이 보이도록 모조리 먹어 치웠습니다.   젊고 건강한 선향의 미래를 보는 듯 해서 아름다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배가 부르니 주변 경치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그 넓은 달맞이 공원이 우리 선향인만을  위해 존재 했습니다밤새 내린 비에 촉촉하게 젖은 잔디가 발 밑에서 푹신한 감촉을 느끼게 했고, 텐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들은 먼지 하나 없는 청록색의 자태로 눈이 부시게 했습니다. 가까운 저수지에서는 연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된 연 잎들이 여유롭게 물위에 떠 있었고,   좀 떨어진 들녘에서는 벼들이 노랗게 여물어 고개를 떨군채 추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녹슬어 가고 있는  머리와 무디어 가는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 받았고,   서로를 바라보는  선향인의 눈빛과 배려 속에서 사랑을 확인 했습니다. 

 

우리의 해피맨!  조재성 국장님,

역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멋져 부렀습니다.   봉선 간사와 함께한 튜엣송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를   상현 간사님께 선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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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에 깁스까지 하고 참여한 이사장님,  앞 다투어  한 보따리씩 먹을 것을 준비 해온 미선, 은선 간사님, 기꺼이 라면을 끓여 점수를 후하게 받은 재홍 간사님, 삼겹살 불판 앞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용욱 간사님,  서로를 보듬은  따뜻한 사랑으로 인해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고,  함께 했던  시간들은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의 이 행복 바이러스  또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전해 지기를 소망 해 보면서  마지막으로 캠프 주인장의 시와 꽃 한송이를 올립니다.

상현 간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사랑 합니다.^^

 

" 내려 갈때 보았네 올라 올때 못 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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