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영향력

선향 이야기

   >   선한소식   >   선향 이야기

작은 베품의 미덕을 느낍니다...

2013.03.13 09:15 조회 수 7015

12.jpg

 

오늘 서구의장 미팅을 무사히 마치고..

 

고재홍간사님의 차를 정성헌 이사장님과 함께 타고 복귀하던중..

 

오는 길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거리 한복판에 자전거를 타고가시던 분이 차와 부딪혀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걸 보신 정이사장님과 고재홍 간사님은.. 바로 비상등을 켜고 신호 건너 가차선에 차를 세우시더니..

 

부리나케 내리셔서 그 많이 다니는 차를 지나.. 사고 현장으로 가서 사고 환자를 바로 응급처치를 하셨습니다.

 

119 구급차량은 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환자를 돌보시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고만 있었네요..

 

한참 후 응급차가 오고 정이사장님과 고간사님이 환자를 고정시키고 구급차에 실으신후

 

다시 도로를 가로 질러 오시는데.. 두분다 양손에 환자의 피를 잔뜩 묻히시고 승차하셨습니다...

 

그리고.. 아 그런 현장을 봐도 보통 그냥 지나가 버리는데.. 하는 말에

 

정이사장님의 말씀.. "저런 상황에 그냥 지나치면 의사가 아니야.. 의사자격증을 버려야지.."

 

정이사장님은 평상시 갖고계신 생각을 가볍게 던졌을 뿐이나 제겐 큰 깨달음 이었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 일 아니라고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일이 문득 스쳐 지나갑니다..

 

너무나 무관심하게 이기적이었던 것은 아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의 작은 베품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수 있다는 것....

 

아무튼.. 할까 말까 망설이지 않고.. 보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기시는 두분...

 

가는 길에 톨게이트를 지나는데 양손에 묻힌 피로 톨비계산할 때...

 

둘이 박실장 납치한 줄 알도록.. 저보고 불쌍한 표정지으라고 농담을 건네며 유쾌하게 왔습니다.

 

정이사장님은 자꾸 오늘같은 사고가 비행기든 고속도로든 본인께 너무 자주 생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그런 사고들이 생겨도 우리들은 무심코 지나쳐 기억에 없는 것일지 모르고..

 

그런 사고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정이사장님의 성품으로 기억에 남은게 아닐지요...

 

앞으로 우리 서로가 할수 있는 능력안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우리들의 기억의 잔재에 자주 남겨야 겠네요..

 

오늘 사고입으신 분의 건강을 바라면서..

 

-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아빠의 오지랍-------두번째 [3] 정성헌 2013.05.25 18493
37 라오스에서 온 편지 - 뜨거워진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던 순간들... [1] file 관리자 2013.06.07 7157
36 미얀마 기증물품 [1] file 도깨비 2013.05.14 7431
35 지오학교 해외자원 활동 참가 [2] 도깨비 2013.04.20 7858
34 미얀마를 사랑했던 한 선교사님 편지 ! [5] file 그린매니아 2013.04.13 8084
33 엄마, 엄마 꿈은 뭐예요? [5] 이레 2013.04.10 7433
32 아빠의 오지랍 -아들편지- (정성헌 이사장) [1] 관리자 2013.04.04 7128
» 작은 베품의 미덕을 느낍니다... [5] file 해오름 2013.03.13 7015
30 맹꽁이 합창단 (안훈) [1] file cattrap 2012.12.21 8485
29 히말라야에서 만난 파란 눈의 전라도 할머니 (정성헌) file cattrap 2012.12.21 7544
28 2009년도 필리핀 마갈랑 진료여행기 (정성헌) file cattrap 2012.12.21 6743
27 2010년 필리핀 마갈랑 진료여행 준비 (최하영) [1] file cattrap 2012.12.16 7336
26 2009년 필리핀 마갈랑 진료여행 (최하영) [1] file cattrap 2012.12.16 8012
25 아프카니스탄에서 온 소식 file cattrap 2012.12.16 6468
24 아버지와 13켤레의 구두 [1] file cattrap 2012.12.16 7462
23 꿈꾸다 돌아온 현실 file cattrap 2012.12.16 6387
22 세상에서 가장 넓은 등짝 [1] file cattrap 2012.12.16 7458
21 뿌리깊은 나무 [1] file cattrap 2012.12.04 8066
20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편지(송양환) file cattrap 2012.12.04 7417
19 울지마 톤즈 그리고 이태석 신부님 [1] file cattrap 2012.12.04 7888

사단법인 선한영향력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 975(광천동) 선한병원 9층

연락처

Tel : 062-466-2360 / Fax : 062-466-1129
담당자 : 김지은 간사

사단법인 선한영향력은 소외된 지구촌 약자들과 의료·환경·교육의 혜택을 나누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자원 봉사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