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영향력

선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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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다양하다.차이와 다름이 존재 한다. 

서로 다른 우리가  공존하기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 할 때다."

 

 

  한개인의 힘은 미약하다. 하지만 그 작은 힘이 뭉치면 강해진다. 즉 내가 아닌 우리가 되었을때 그 영향력은 증폭 된다.

 

'선한 영향력 ' 이란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어 서로를 격려 해 주는 작은 개인의 힘을 말한다.

 

또한 인류와 지구 생명체의 공존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의 힘을 의미 한다.

 

 

 1주년 단체 사진.jpg

 

<  선한 영향력 창립 1주년 기념 행사 준비를 위한 모임 >

 

2013727일 부터 81일 까지 미얀마 자원 활동을 성황리에 다녀온 우리는 잠시 들떠 있었습니다. 미얀마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대접 (노동부 장관의 환대와 미얀마 국영 방송 인터뷰) 과 호응을 받았기에 우리 자신에게 작은 감동과 함께 더 잘 해야 된다는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8월 둘째주  목요일에 간사 모임을 가졌습니다. 미얀마에 다녀온 간사님들은 그곳에서 있었던 무용담( 불을 피워 밥하다 연기에 질식 할 뻔 했다는 내용, 아이들 머리를 너무 많이 깎아 엄지손가락 피부가 홀라당 벗겨졌다는 이야기옥수수 팔러온  남매에게 비싼 값으로 사주고 볼펜까지 쥐어 주면서 꿈을 심어 주었다는 이사장님의 오지랍에 대한 것, 종이접기가 현지 어린이들에게 정말 인기 만점이었다는 것, 걷지 못하는 환자에게 열약한 수술실 환경을 초월해서 척추 수술을 시행 했다는 등) 을 들려주면서 미얀마에 가지 못한 간사님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습니다미얀마 이야기가 마무리 될때 쯤 우리 모두는 얼마 남지 않은 '선향 창립 1주년 기념 행사' 를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 이제 선향 창립 1주년 행사를 어떻게 준비 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모아 봅시다.”

아마도 이사장님이 이렇게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순간 너무나 놀라운 일을 목격 했습니다. 열일곱 분의 간사님들은 마치 이미 정해진 역할이라도 된 듯 한가지 씩 자원해서 맡았습니다. 007작전 영화에서 보면 눈짓만 보내도 상대방 파트너가 알아서 임무를 수행하는 그런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선향 간사들은 누가 시키지도 눈짓 사인도 보내지 않았는데 본인들의 미션처럼 여기고 받아 들이는 모습 이었습니다. “! 그거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라고 핑계 대는  한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내게 주어진 임무 간사공연 감독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고개라도 갸우뚱 해 보았을 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태어나 처음으로 감독이라는 감투를 쓰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 프로들의 세계는 무섭다!”였습니다.

 

<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한 준비 과정 >

 

201393일 간사 모임은 진지함 가운데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준비 모임 때 구두로 정해졌던 역할들이 구체적으로 사단법인 선한영향력 1ST Anniversary 준비 일정표’ (by 조 재성) 안에 정리 되어 우리 앞에 놓여 졌고, “ ~ 정말 준비해야 될 것이 많구나.” 라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일정표 내용 대로  행해졌던 것들을 여기에 자세히 기록 해 보려 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모두가 기억하고 있지만 선한 영향력이 10, 20년 , 아니 100년 후까지 이어져 우리의 기억이 가물가물 해 질 때쯤   우리의 후배나 자녀들이 선향 1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물어 오면  미숙했지만 열정이 넘치는 춤과 노래로 준비 했었다는 흔적을 남겨두고 싶어서입니다.

 

행사 내용을 온전히 담아 낼 수 있는 장소 선택은  중요한 문제 이기에 가장 먼저 논의가 되었습니다, 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무료로 대여 해 줄 곳을 찾으려 하니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200명 정도 수용 가능하면서 사진전 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야 했으니까요. 이런 어려운 일은 우리가 평소에 어이~ 우리의 갑!” 이라고 놀렸던 용욱 간사가 맡았습니다. 우리의 갑답게 미션 수행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장소는 광주 시 교육청 교육 정보원 강당으로 행사를 치르기에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미얀마, 치앙마이 자원 활동을 회원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에 사진 전시회를 열기로 했는데, 이 또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1000장이 넘는 사진들을 선별하고 스토리를 구상해서 자신의 작품처럼 남에게 보여 준다는 것이.  하지만 상현 간사는 사진작가답게 보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행사 홍보는 선향이 창립 된지 1년 밖에 안 되어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 이었는데, 홈페이지의 지킴이 효수 간사가 모바일 초정 장을 제작하여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알렸고, 미선 간사는 참여 할 수 있는 회원 한분 한분에게 전화를 드려 참석 인원을 확인하고 초청 문자를 여려 번 보냈습니다. 말이 쉽지 200명이 넘는 회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한다는 것은 정말 선향에 미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축하 메시지 구상 및 동영상 촬영, 편집은 용욱 간사 부부가 맡아서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짓궂은 간사들은 수고했다는 칭찬 대신 어이, 셋째 만들었다며?” 라고  덕담을 날렸습니다. 평소에 늦은 귀가로 셋째 만들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머리 맞대고 동영상 편집하면서 셋째 만들었다는 것인가? (절대로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부부애를 보여준 용욱 간사 동역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끝까지 긴장 시켰던 이벤트는 토크 콘서트였습니다.

꿈을 디자인 하라! 언제? 지금!’ 이라는 제목으로 이사장님의 멘토 강의 후 참여 학생들의 자유스러운 질문을 받아 대답해 주는 형식 이였는데, 처음 시도 해 보는 것이라  막연한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힘이 들었는데, 은선 간사의 톡톡 튀는 재치 있는 멘트와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이사장님의 베짱으로 잘 준비 되었습니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성삼 간사,  행사장 입구와 무대에 설치할 플랜카드 제작과 설치뿐 아니라 주차 안내까지 맡아 열심히 뛰어 다니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우아한 미모와 애교로 선향의 분위기를 확 바꿔 버린 희 간사, 행사장 꾸밀 준비물을 만드느라 2주 동안 매일 선향 사무실을 출근해야 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희 간사가 마법의 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희 간사는 우리와 이야기를 하다가 눈동자를 3초 정도 멈추고 생각 했을 뿐인데, 가위를 들고 밑그림도 없는 도화지를 쓱쓱 오리면 천사의 날개가 되어있고, 하늘의 구름이 되어서 넓은 판에 붙이면 천사가 하늘을 날고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모든 음식을 30분 이내에 만들어 낼뿐 아니라 우리 혀를 감동케 하는 봉선 간사, 선물 봉투에 들어갈 쿠키와 떡, 행사장 무료 커피 제공으로 회원들의 혀까지 달콤하게 해 주었습니다.

 

행사장 영상, 음향은 효수간사가 맡았는데 공연 전 리어설부터 자리를 지키고 앉아 모든 진행을 매끄럽게 했습니다.

 

1년 사이에   간사에서 국장으로  또다시 단숨에 이사까지 올라 간사들의 축하를 두번 씩이나 받은  재성 이사님, (공식 홈이니까 '님' 자 붙이겠습니다). ^*^

지루하고 딱딱 할 수 밖에 없는  1부 총회 를 " 하하!  호호! "웃을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멋진 사회자 였습니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아직도 많습니다. 율동 지도를 완벽하게 해준 사랑스럽고 이쁜 막내 정화 간사 , 선향의 맏며느리처럼 궂은일을 척척 알아서 하는 선미간사, 우리의 비쥬얼 담당이며,  라오스 자원활동을 책임질 낙철 간사, 1주년 기념 행사를 영상으로 남겨준 대석 간사,

 음~ 또, 아! 내 오랜  친구 정성헌 이사장님을 믿어주고 궂은일을 대신 해주는 최은영 동역자님,  이그나이트 발표(자원 봉사 활동 발표) 로 받은 장려상을 행사중에 급히 가서  타오시느라 고생 했는데  수고에 감사 해야 될것 같습니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하영 거사님 !  연습 할때 마다 실시간 동영상 촬영으로 점검하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미얀마 자원활동 팀장(캡틴고) 이었던  재홍 간사,   행사장 문을 지키고 있으니까 우리 선향의 대들보 처럼 든든 했습니다.

 

~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의 가족과 회원들에게 웃음과 놀람을 안겨준 간사 공연 준비 과정을 말하려 합니다. 중창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둘리 율동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두 달 동안 목청을 높이고, 온 몸으로 몸부림 쳤던 기억이 떠올라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맨 처음 우리에게 음을 잡아준 작곡가 현옥 선생님은 용기가 대단 하다고 했습니다. 칭찬 같지만 새겨들어 보면 결코 칭찬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각각인 음정에 고음 불가 중창단 이었으니까요. 리어설을 본 사회자마저도 우리를 소개 할때 "간사들의 열정만 보아 주세요."라고 했을정도입니다하지만 우리는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고 즐겁게 노래 불렀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깡충깡충 뛰면서 둘리 춤을 추었습니다. 무대 아래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모습을 지켜봤고, 참석해주신 회원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퇴근 후 저녁식사도 대충 때우고 연습한 보상은 그것으로 충분 했습니다.

 

무엇보다 간사 공연을 준비 하면서 얻은 것은 우리가 서로 하나 되는 법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한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튀면 화음을 깨뜨리게 된다는 것.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고 상대방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맞추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었지만 연습을 통해 다듬어져 갔습니다. 우리 선한 영향력도 이와 같이 행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선향이 되리라 생각 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는 화음이 널리 퍼져 나갈때 듣는 이들의 귀만 간지럽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감동을 일으켜 함께 춤출 수 있는 그런 놀라운 기적이 일어 나기를 기대 해 봅니다.

 

 

***** 행사장 모습****

행사장 입구 사진 전시회장에  식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람 하였습니다.IMG_01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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